출처 : TIN 뉴스

대구염색공단내 폴리에스테르 및 나일론 염색가공업체인 신영염직(대표 이명재)이 최근 연속정련기 설치와 릴레스 염색기, 무장력 텐터기, 무장력 지거염색기 등의 생산설비의 전면 보강과 CCK, CCM, 빠이롯트 카렌다기 등 실험장비를 대폭 보강하고 염색품질의 한단계 업그레이드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지난 88년 설립된 신영염직은 현재의 자리에 확장이전하며 99년 공장증축과 생산설비 구축을 통해 나일론 다후다 위주의 염색에 주력해왔으며 점차 섬유제품의 다양화와 차별화 추세에 맞게 설비보완을 지속해 왔는데 특히 작년 말부터 전면적인 설비보강을 추진 평안기계 연속정련기 설치와 생산설비의 무장력 시스템 구축, 그리고 CCK 등 실험장비를 대폭 보강했다.
이 회사의 이명재 사장은 “자신이 지금까지 생각했던 연속정련기 개념을 평안기계와 공동으로 협력 개발했다”면서 “초기가동에서 카치온 염색을 해본 결과 염착성과 터치, 컬러가 대단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면서 지거염색기로 2차 정련을 한 것 보다 몇배나 더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회사가 설치한 연속정련기는 기존 연속정련기에 스티머존을 설치 CPB와 같은 효과를 내게 했으며 자동장력 조절장치를 설치 장력이 균일하게 해 균일한 정련, 호발, 수세 효과를 내게 했다.
따라서 이 회사는 이번 생산설비 보강으로 염색 품질을 한단계 향상시키는 한편 고생산성 실현과 다양한 차별화 고난도 제품 염색을 무리없이 해나갈 수 있게 됐으며 거래처가 요구하는 각종 실험데이터 및 샘플 염색작업 등도 적극 해줄 수 있게 됐다.
현재 이 회사가 생산하는 주요 제품들을 보면 나일론 투웨이 스판덱스를 비롯해 나일론 다후다, 트윌, 고밀도 직물, 폴리다후다, 트윌, 듀스포, N/P 교직물 등 다양하다.
<구동찬기자 kdc8865@tinnews.com>

▷ 신문게재일자 : 2003/2/14/ 256
▷ 입력시간 : 2003/2/14 11:32:46